렘데시비르 공급? 주가 전망은

금융|2020. 5. 29. 22:34


렘데시비르 공급? 주가 전망은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서 뉴스속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치료제 개발도 세계 각국에서 힘쓰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있는 렘데시비르를 정부가 해외 의약품 특례수입을 추진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렘데시비르의 공급현황과 이로인한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제약사인 길리어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렘데시비르는 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입니다. 그런데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에는 효능을 보이지 못해 개발이 중단되었는데요. 2019년 말 발생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서 임상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초기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 코로나바이러스의 RNA 효소를 억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은 2020년 5월 1일 코로나19에 대한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렘데시비르는 혈중 산소량이 적거나,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아야하는 중증환자에게만 사용하는 치료제입니다. 우리 정부는 오늘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겠다고 했는데요. 이러한 기사가 나오면서 렘데시비르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습니다.



지난 27일에는 영국 보건장관이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치료에서 최대 진전일수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은 우리나라보다 앞서 이 약을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세계 각국의 관심에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주가도 상승하였는데요.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4월 중국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임상 성공 시, 신종플루의 치료제인 타미플루 만큼의 매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달 우리나라와 영국 등 각국에서 치료제로 이용하며 수입을 추진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져 상승을 기대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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