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제도 종류, 각국의 환율제도
환율제도 종류, 각국의 환율제도
오늘은 환율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환율이 오르고 내릴 때 어떤 경제현상이 일어나는지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그 환율을 각 나라는 어떻게 정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글로벌 외환시장에는 크게 고정환율제, 변동환율제, 관리변동환율제를 쓰는 나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변동환율제를 쓰고 있어 별도의 고시 없이 시장에서 외화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환율이 결정됩니다.
각각 제도의 특징과 각국에서 어떤 환율제도를 쓰고있는지 알아봅시다.
고정환율제는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시행하는데, 특정 통화에 자국통화를 고정시키는 환율제도입니다. 주로 미국 달러에 고정시키는데요.
이 제도는 안정적인 환율을 토대로 계획적인 무역거래와 해외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고정환율제를 시행하는 국가는 홍콩, 사우디아라비아가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환율을 고정하여 기업은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경상수지 흑자를 유도합니다. 이럴려면 저번 포스팅에서 배웠듯이 환율을 평가절하 해야겠죠?
반면에 환율 변동이 제한되어서 국제수지 불균형이 발생하여도 조정을 할 수 없게되고 교역국과의 마찰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보통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에 고정시키기 때문에 미국 달러원과 홍콩 달러원의 움직임이 거의 같은 모습도 볼 수있습니다.
관리변동환율제는 중국, 러시아,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헝가리에서 쓰는 제도인데요.
중국은 매일 일정 시간에 환율을 고시해서 사용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렇게 위안화를 달러대비 평가절하해서 트럼프가 환율 조작국이다 뭐다 말이 많죠?
이러한 제도는 고정환율제와 변동환율제의 중간 단계로 변동환율제로 가는 과도기적 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은 복수통화바스켓제도를 쓰는데요. 주요 교역국의 통화를 규모에 따라서 바스켓에 담아 적정 환율을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외환당국이 환율 변동의 상하한을 정하고 이를 규제하는 형태인데 안정성을 가져가고 국제수지 불균형을 일부 해결할 수 있어서 여러 신흥국에서 이용합니다.
마지막 변동환율제는 한국, 미국 ,유로존 국가, 일본을 비롯하여 약 80%에 달하는 국가가 이용합니다.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을 형성하여 국제수지 불균형이 가격변동 메커니즘에 의해서 자연히 해소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기세력에 의해서 변동성이 생길 수 있어 중앙은행과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여 컨트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계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환율제도을 포스팅해봤습니다. 도움되셨나요?
다음에도 더 유익한 정보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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